자연건강과 아토피
‘몸안의 독소’ 마셔 없애라
와빠시
2007. 5.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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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전반에 ‘디톡스(Detox)’ 열풍이 불고 있다. 피부를 포함한 신체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를 제거, 정화시켜 건강한 신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건강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따사로운 햇살 뒤에 숨겨진 자외선과 각질을 유발하는 건조한 날씨,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반갑지 않은 황사 등이 유해물질들이다. 클렌징 전문브랜드 애경 포인트 엄문아 수석연구원은 “식품을 통해서도 유해물질이 체내에 축적돼 기미·잡티·여드름·거친 피부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디톡스를 생활화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몸속 독소의 영향= 독소는 육체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키지만 뇌에도 영향을 미쳐 참을성이 부족해지거나 쉽게 짜증을 내는 등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발생원인 또한 독소에 있다. 스트레스·흡연·배기가스·식품 첨가물 등으로 인해 독소가 축적되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해 대사 기능을 떨어뜨린다. ◆깔끔한 디톡스 미용법= 외출 후 돌아오면 피부 내 유해 요소들이 쌓이게 된다. 따라서 깨끗한 세안은 기본. 클렌징 폼을 이용해 피부에 부드럽고 꼼꼼하게 마사지한다. 디톡스 개념을 도입한 포인트 ‘딥클린 데톡시안 훼이셜 폼’은 피톤치드 워터와 흡착 파우더가 함유된 황사 전용 클렌징 제품이다. 세안 후에는 스팀 타월을 만들어 피부에 약 1분간 올려놓는다. 신진대사의 흐름이 좋아져 노폐물 배출이 용이하며 모공을 열어 다음 단계의 딥클렌징 효과를 높여준다. 데톡스 기능이 있는 팩으로 주 1∼2회씩 관리하는 것도 좋다. 포인트 ‘딥클린 데톡시안 팩’은 피톤치드워터와 흡착 파우더 함유로 미세 먼지를 깨끗하게 정화해 준다. ◆손쉬운 디톡스 생활법= 디톡스의 기본은 피부를 포함하여 신체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다. 물은 세포 안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밖으로 내보낸다. 하루에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을 생활화한다. 중금속 배출에 좋은 녹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최근 출시된 한국 코카콜라의 ‘맑은하루 녹차’는 몸속의 좋지 않은 성분을 중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진정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알로에 베라와 L-아스파라긴의 기능성 성분을 새롭게 첨가했다.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나 샘표식품의 ‘마시는 벌꿀흑초’ 등 식초음료도 디톡스 음료로 꼽힌다.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선보인 ‘하드락 요거트’는 유산균과 그 밖의 유익한 균들이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 숙변을 없애고 몸 속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기타 디톡스 요법= 등뼈나 골반, 고관절 등 몸의 중심이 뒤틀리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밖으로 나오기 어려워진다. 매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반신욕도 디톡스에 효과적이다. 땀을 오랫동안 천천히 흘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동시에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