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과 아토피
건강 유해정보 포털서 확인을
와빠시
2007. 5. 29. 22:02
건강 유해정보 포털서 확인을 |
환경부, 올해말 개통 |
환경부는 어린이들의 유해물질 노출을 막을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의 독성과 위해성 자료, 노출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담아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한국형 TEACH'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TEACH(Toxicity and Exposure Assessment for Children`s Health)는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유해물질 18종의 독성과 노출평가 자료를 수집ㆍDB화해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미국의 프로그램으로, 환경부는 이와 유사한 한국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어린이 건강위협 유해물질 독성ㆍ위해성 정보제공 프로그램 개발용역'을 공고하고 이달중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지난해 수립해 발표한 어린이 건강보호 환경보건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사업기간인 8개월 동안 발암물질, 내분기계 장애물질, 중금속 등 어린이 건강 유해물질을 선정한 후 그에 대한 정보와 노출정보, 취급시 주의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축하고, 이러한 물질을 함유한 어린이용품과 활동공간에 대한 정보도 축적할 계획이다.
또 생식독성, 발달장애, 신경독성 등 어린이에 해로운 유해물질에 대한 국내외 독성학적 연구결과들을 수집해 정리하고 △식약청과 국립독성연구원의 독성정보 △환경부의 유해성심사 자료 △어린이 유해물질의 환경노출 정도와 유해물질 함유제품을 통한 노출정도 등에 대한 연구결과도 조사하게 된다.
환경부는 개발한 프로그램과 입력 정보들을 `어린이 화학교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매년 자료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안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