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자들에대한 인식제고 급하다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에는 3고 3저 현상이 있다. 고 연장 근무·고 이직·고 스트레스가 3고이고 저 임금·저 정년·저 비전이 3저이다.” “늘 푸대접과 박봉에 시달리고 야근·철야·휴일근무는 일상생활이 된 지 오래다.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벼랑 끝에 선 SW 개발자의 자조 섞인 목소리다.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SW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인데, 정작 SW를 생업으로 하는 개발자의 사기가 이처럼 낮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빨리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05년 말 SW강국 코리아 비전을 제시하며 2010년까지 최소한 4개 업체를 세계 100대 SW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SW강국 코리아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발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에 산업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개발자에 대한 처우가 지금처럼 낮다면 ‘SW강국 코리아’라는 비전의 달성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