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BI,PRM
CRM 시장 다시 기지개 켠다
와빠시
2007. 6. 25. 22:33
CRM 시장 다시 기지개 켠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 CRM은 지난 2000년대 초반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객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경기침체와 함께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최근 3∼4년 간 침체의 늪에 빠졌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금융권을 중심으로 차세대 시스템 및 통합 CRM 구축이 활기를 띠고, 대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공분야의 CRM 도입이 확산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금융권은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중인 보험 및 카드업계가 멀티채널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CRM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며, 공공기관은 지난해 관세청과 수자원공사에 이어 부산시청을 시작으로 16개 지자체들이 대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CRM 도입에 속속 나서면서 CRM 시장 활성화의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최근 3∼4년 간 250억원 안팎의 규모를 형성했던 국내 CRM 시장이 올해 300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
게다가 최근 CRM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SaaS 업체로 성장한 세일즈포스닷컴이 다우기술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CRM 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