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과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와빠시 2007. 6. 14. 08:04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란 어떤 특정인이 특정한 항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했을 때 일어나 는 반응이다. 항원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흡입성 항원 : 집먼지, 꽃가루, 곰팡이, 집진드기의 가루, 동물의 솜털, 비듬 등
2) 접촉성 항원 : 옻나무의 진, 화장품, 화공약품, 기타 화학물질
3) 식이성 항원 : 상용하는 음식물, 우유, 육류, 해산물(생선, 조개류), 각종과일, 화학 조미료
4) 주사성 항원 : 각종 주사약, 특히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 설파제, 기타 항생제
5) 물리적 자극 및 기상 조건


* 알레르기의 증상
눈 : 알레르기성 결막염 - 결막 충혈, 가려움증 및 눈물, 보통 양측성 춘계성 결막염
귀 : 삼출성 중이염
코 : 알레르기성 비염 - 재채기, 물같이 흐르는 콧물, 코막힘 증상, 코속이 가렵다.
피부 :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갑작스럽게 기관지 수축이 유발되어 심한 호흡곤란 초래
위장관 : 복통, 구토, 설사
기타 : 쇼크, 두통, 빈뇨증, 뇨통증, 성격장애

* 우리나라에 흔한 알레르기성 꽃가루
: 우리나라의 대기 중에는 철마다 여러 가지 꽃가루가 검출 되는데 비교적 오랜 기간 대 량으로 날아다니는 것은 5-6월의 소나무 꽃가루이다. 그러나 이 송화가루는 알레르기 성이 매우 낮아서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알 레르기의 원인으로 주목해야할 봄철의 꽃가루는 참나무, 도토리나무 꽃가루이고 가을 철에는 쑥과 두드러기 쑥 꽃가루이다.


▶진단
1. 자세한 환자의 과거 병력 및 가족력을 알아본다.
2. 혈액 검사로 면역 글로불린 E( IgE )를 측정한다(병원에서 측정 가능).
3. 혈액 내의 호산구(혈구의 일종)의 증가 여부 검사
: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콧물이나 혈액 중에서 알레르기성 천식에서는 가래 및 혈액 중에서 호산구가 증가할 수 있다.
4. 피부 반응 검사 -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소파 시험 : 주사 바늘로 피부를 가볍게 긁은 후 항원의 추출물을 도포하여 이 항 원에 대해 반응 여부를 보아서 그 항원이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인지를 판단한다.


▶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원이 발견될 경우 그것을 피하는 것이며, 약물 요법으로는 항히스타 민제나 에피네프린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천식 때 심한 경우는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 드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약물들은 어느 것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 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 * 그 외에 주요 치료 방법으로 항원이 밝혀 졌을때 이 항원을 매우 소량씩 그 사람에게 투여하면서 증량하여 그 항원에 대해 면역이 생기게 하는 탈감작 요법을 장기간 시행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의 경우 좋은 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병원